[고흥=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는 7일 해창만오토캠핑장에서 11개 여성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해창만오토캠핑장 둘레 산책로를 따라 걷기행사와 함께 친선게임을 통한 친목 도모가 이루어졌다.

또한, 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기초질서 확립,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 전개 캠페인 등이 함께 전개되어 의미를 더했다.

박병종 고흥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군에서 매년 지원하는 한마음 걷기대회가 회원 상호 간 친목 화합과 열정을 다져, 여성이 행복하고 더 나아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온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면서 격려와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한마음 걷기 대회와 여성발전 다짐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대회가 최근 새로운 관광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두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열려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걷기대회가 개최된 “해창만오토캠핑장”은 수려한 자연풍광과 더불어 캠핑시설과 야외 공연장 등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꽃잔디 등의 다년생 꽃 6천여 본과 5백여 점의 갖가지 폐품들을 활용한 약40여 개의 꽃밭인 한평공원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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