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3일 무안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제2회 행복마을 수련마을 만들기 마을발전계획 발표회'를 관계자와 마을주민, 무안고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날 행사에서는 10개 참여 마을의 이장 및 마을리더가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마을발전 비전을 발표하였으며 식후 행사로 주민들의 문화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시상식에서는 일로읍 용호동마을이 ‘백년 인연을 만드는 흰 꽃마을’이라는 테마로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일로읍 대절마을이 최우수상, 운남면 남촌마을이 우수상, 해제면 오류마을 등 7개 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인사말에서“이제 정부사업은 과거처럼 예산을 두부 자르듯 내려주지 않는다. 주민 스스로 지역과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협의하여 건의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며“오늘과 같은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마을을 변화시켜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무안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수련마을 만들기는 무안군지역공동체활성화 기본계획 단계별 지원방안의 1단계로써 지난해부터 매년 10개 마을씩 선정하여 생활 만족형 현장 포럼을 진행,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 비전을 수립하는 무안군만의 주민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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