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미디어전남]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5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고흥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고흥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에 따라 민간위원 10명과 공무원 3명으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보조금 예산편성과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성과평가를 통한 보조사업 유지 여부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흥군 54개 사회단체에 대한 지방보조금 3억 8천만 원의 신청사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보조사업자와 사업비를 결정했다.

박병종 군수는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방보조금 제도 개선은 투명한 고흥건설을 위한 첫걸음으로 우리군 살림을 여러분 가정살림을 꾸려 나간다는 심정으로 반드시 해야 할 사업에, 꼭 필요한 예산을 투입하여 소중한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지방보조금 심의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보조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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