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미디어전남]임두섭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위원회에서는 2014년 투자유치 성과분석과 2015년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2015년 기금 운영계획(안),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안), 기금의 존속기한 5년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

투자유치위원회는 투자유치에 관한 중요시책과 투자유치 계획, 투자유치기금 운용에 대한 사항 등 투자유치에 과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과 공무원,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영광군은 200억원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하여 영광군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입지보조금과 시설투자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기요금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차보전보조금과 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1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807억원의 투자규모에 632명의 고용효과를 거두었으며, 송림그린테크 단지는 17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2015년도 영광군은 ‘20개 기업과 2,000억원 투자 규모로 2,000명 고용창출’을 투자유치 목표로 정하고, MOU 체결기업의 투자실현율을 높이고, e-모빌리티 클러스터 사업과 정부 과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와 송림그린테크 단지를 조기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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