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저탄소 녹색성장운동의 일환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구는 이달말까지 관내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4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경진대회 사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8월과 12월에 세대당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과 전년대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률, 폐기물분리배출실태,입주민참여도등으로 중간평가와 최종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결과를 종합해 내년 1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공동주택 8곳에 대해 1개월분 부과수수료를 최고 100%까지 감면해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청소행정과(☏360-7323)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전년대비 음식물류 폐기물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간담회 개최, 홍보물 배부 등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음식물류폐기물감량정책을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평가결과 음식물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8곳을 선정해 수수료 차등감면과 120ℓ수거용기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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