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미디어전남]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0일부터 풍양면 송정마을을 시작으로 주민밀착형 복지시책인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운영에 들어갔다.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은 22개 서비스 분야 90여 명의 민관 합동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마을을 찾아 이미용 및 목욕봉사, 농기계 수리, 가전제품 수리, 양한방 진료, 치과 진료, 이동빨래방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조직이다.

지난 2007년 5월 1회를 시작으로 8년간 128회 운영, 총 54,213건의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이번 129회 풍양면 송정마을에서는 총 463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6,662천원의 예산액 투자 대비 13,332천원의 경제적 수혜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매년 18회씩 운영해 오던 해피고흥이동봉사단을 올해에는 1회 추가하여 19회로 운영하게 되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소외계층 생활상에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는 맞춤형 복지 행정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운영으로 대한민국 나눔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얻은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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