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디어전남]서영서 기자=목포대(총장 최일)는 한밭대(총장 송하영)와 지난 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도림캠퍼스 일원에서 양 대학 총장 및 교직원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양 대학 간 대학운영 전반에 걸친 벤치마킹을 통한 교류협력 활성화로 상호 대학운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크게 전체 협의회와 분과별 협의회로 진행됐다. 먼저 전체 협의회에서는 양 대학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가운데 대학 소개와 함께 전반적인 대학 행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진행된 분과별 협의회에서는 교무, 기획, 취업 등 12개 분과로 나눠져 행정부서 현장방문을 실시했으며 행정업무 우수사례 상호 소개와 함께 벤치마킹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목포대 박영용 기획처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통적으로 산학협력이 특히 강한 한밭대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분야가 강점인 목포대가 만났다” 며 “서로의 강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위상 및 역할이 더욱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개교 87주년을 자랑하는 충청권 국립대학으로 2012년 산업대학교에서 일반대학교로 전환된 이래 산학일체 교육의 선도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전국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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