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진태호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역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화적 교감을 나눌 순수 재능기부 공연 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노래, 연주, 댄스, 국악 등으로 문화예술 각 분야 활동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봉사자에게는 공사에서 실시하는 각종 이벤트에 초대되는 등의 보상과 함께 자원봉사시간 인증의 행정지원도 받게 된다.

광주지하철은 2004년 개통 이후 연간 350여회의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0여명의 노래, 연주, 댄스,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참여신청은 공사 고객지원팀(604-8163, refresh0816@daum.net)으로 연중 수시 가능하며, 문화지하철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정선수 사장은 “재능기부 공연자들은 문화지하철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올해 더욱 재능있는 문화공연자들이 많이 참여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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