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 김용수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11개 읍·면 농업인 2,2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영농기법 전수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재배기술 보급, 벼농사를 비롯해 고추, 여주,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을 위한 농촌여성교육,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농업 혁신리더에 대한 교육 등 총 19회에 걸쳐 실시된다.

16일 첫 교육으로 강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식량작물반 140명을 대상으로 농업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벼농사, 쌀귀리 등 보리대체작목 재배기술 등을 교육했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을 목표로 FTA 시장개방 대응 등 변화하는 농업현실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작목별 농업소득 향상, 지식농업과 변화의 시대를 대비한 미래농업의 준비 경영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으로는 식량작물반 11회 1,200명, 귀농인반 100명, 농촌여성반 120명, 6차산업 육성 100명, 고품질 고추재배교육 2회 300명, 여주 40명, 한우 100명 등 2,210명을 대상으로 자체강사 및 외래강사를 초청하여 실시하게 된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2015년 농업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을 위한 품목별 상설교육 10회, 농업인 정보화교육 5회, 녹색문화대학 2개과정(농업CEO, 농산물 발효), 친환경 농업인대학, 6차산업(화훼)과정 등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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