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미디어전남] 박성민 기자 = 진도군에서 전국 유소녀 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 첫 대회인 진도군수배 전국 유소녀 축구 페스티벌은 지난 2일부터 중등부 8개 학교, 초등부 6개 학교 등 총 14개 학교 20개팀 72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학생들이 참가하는 축구 경기를 통해 여학생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진도군의 겨울철 동계 스포츠 마케팅 차원에서 개최됐다.

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진도아리랑체육공원 등 3개소에서 열린다.

진도군 체육회 관계자는 “유소녀 축구의 불모지에서 축구 페스티벌 대회까지 치르면서 여학생 축구가 정착되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가족들의 응원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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