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과 영암군연합청년회에서는 지난 2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제2회 다문화가정 어울림한마당’행사를 성황속에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청년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과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읍면별 장기자랑, 공연 등으로 다문화가족이 다함께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이웃과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의를 나누고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들어 가는 데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한국어교육, 방문교육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결혼이민자 통번역사업, 취업연계교육 등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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