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정재춘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도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소비가 크게 늘면서 제품이 다양해지고 소비 비중이 높은 홍삼, 비타민제, 오메가-3 제품 등 100여 건을 대상으로 기능성 성분 함량 및 미생물 안전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함량, 오메가-3 제품에서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불포화지방산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과 두뇌 영양소로 6개의 불포화기를 가진 다가 불포화지방산인도코사헥사엔산(DHA) 등 기능성 지표성분 함량 및 대장균군 등 미생물 함량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는 등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가 늘고 있으나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유통기한 확인 및 안전한 섭취 방법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의 올바른 섭취를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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