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미디어 전남] 박찬 기자 = 전남시인협회(회장 윤영훈)는 오는 20일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교회에서 연간집 출판기념회 및 전남시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시인협회는 매년 ‘전남도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열어 메말라가는 현대인에게 따뜻한 정서와 감성을 불러일으켜 행복과 희망이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전남시 문학상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오형근 성형외과 원장의 후원으로 매년 수상되어지고 있다.

전남시 문학상을 수상한 김홍식 시인은 현 나주문인협회 회장으로 자연에 대한 사랑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주로 노래한 시집 “금성산 타잔의 노래”가 높이 평가되고 시의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일훈 시인은 초당대 교수로서 남도문학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사의식과 휴머니티가 잘 드러난 시집“영산강 아리랑”의 문학성과 전남시단에 기여한 공이 두드러졌다.

김혜경 시인은 최근에 목포문인협회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열린 시정신을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드러낸 시집“물고기 눈물”의 문학성과 전남시인협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열정과 공로가 인정되었다.

전남시인협회 관계자는 “영예로운 이 상이 세 시인에게 작은 디딤돌이 되어 더 큰 시인으로 성장하는 촉진제로 작용하고, 더 고운 세상을 위한 시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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