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는 ‘해피 송정(song情) 토요와요! 축제’가 토요일 송정시장에서 ‘시장에서 그려요’ 미술제와 함께 열린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송정매일·송정5일·역전매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최은영)는 20일 송정매일시장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축제를 위해 미리 공모를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생 245명으로부터 받았다. 이 작품을 송정시장에 전시하고,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스티커를 부착하면 특별상도 줄 예정이다.

미술제와 함께 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크리스마스. 시장 곳곳에서 캐롤을 틀고, 상인들은 산타복장으로 특별할인 판매와 선물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플리마켓(flee market) 세계문화체험, 어린이 스탬프투어, 무료 먹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최 단장은 “토요일 가족 단위로 많은 주민들이 시장을 찾길 바란다”며 “전통과 추억이 공존하는 문화관광시장으로 송정시장이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시작한 해피송정 토요와요 축제는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송정매일·송정5일·역전시장을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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