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회장 권한대행 김규룡 이하 시민협의회)는 15일 200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하계U대회에서 러시아권 참가국들의 통역과 자원봉사를 위해 (사)고려인마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상호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광주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수준높은 시민의식 고취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광주 거주 고려인 생활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민협의회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함께 광주U대회를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고려인마을, 광주시 자활센터 등과 함께 청결과 질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유기적인 연대협력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오병현 사무처장은 “사회적 약자들도 광주에서 열리는 U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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