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미디어전남]정재춘 기자=함평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홍종희)는 지난 12일 창조경영교육 및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농업인이 인터넷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을 꾀하는 연구 모임이다.

이날 창조경영교육 강사로 나선 이승현 동신대학교 박사는 “6차 사업화와 새로운 틈새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발빠르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세밀하고 구체적인 농장 전략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에 나선 정병원 백화정농장 대표는 “사이버농업인연구회를 통해 블로그와 SNS를 배워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요령을 터득했다”며 “생산에 충실하면서도 가공과 체험이 어우러진 6차 사업의 길을 회원들과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회원 간에 지식정보는 물론 농산물 시장 가격까지도 공유해 적기에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업의 위기를 사이버농업인이 앞장 서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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