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미디어전남]김범남 기자=광양시 옥곡면사무소는 지난 7일 옥곡면사무소(2층)에서 지역내 자생단체인 한울회 및 옥곡사랑청년회와 독거 어르신 간 1대1 ‘나홀로 어르신 행복드림사업’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점차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젊은 세대의 지역사랑과 경로효친의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홀로사시는 어르신 20명과 한울회 및 옥곡사랑청년회 회원 각각 10명씩 총 40명이 자매결연 증서에 서명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었으며, 이어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생단체에서 준비한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옥곡면 주민자치센터 주부합창단의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자매결연식을 마치고 옥곡면 부녀회장단과 옥곡사랑청년회에서 준비한 김장김치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옥곡면 김순표 면장은 “자생단체 회원들이 주1회 이상 안부전화하기, 말벗 되어주기와 분기 1회 이상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점검과 생활불편 사항을 상담한 후 행정과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며, 연2회(6월, 12월)간담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활동상황에 대한 평가와 정보교류도 가질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필요시 지역내 각종 기업체 및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이웃사랑 운동을 확산 해 나감으로써 어르신들이 단순히 무관심이나 소외감에서 벗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경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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