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장흥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8가족 24명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안양면 스파리조트 안단테에서 가족치유 심신회복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가족캠프에서는 가족간에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MBTI(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해 가족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성격 유형의 특성을 살펴보고 가족간의 소통과 치료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상의 시간에는 조용히 눈을 감고 그동안 가족간에 엉켜진 마음의 실타래를 풀고 감사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사랑의 편지쓰기’를 통해 마음속에 담긴 말을 전하였고, ‘우리가족, 사랑의 하트’토피어리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가족애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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