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전효정 기자=서구 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박건태)가 지난 27일 광주 서구청 광장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학생 13명에게 장학금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임우진 서구청장, 박건태 연합대장을 비롯한 200명의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학금은 자율방범대 회원들이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마련했으며, 390만원의 기금을 13개 지대에서 1명씩 선정한 13명에게 장학금(각 3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장학금 전달식이 끝나고, 관내 안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야간방범순찰을 실시했다.

광주 서구 자율방범연합대는 서구 관내 13개 지대 27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간 9시 30분 이후부터 방범 순찰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박건태 연합대장은 “방범대원 모두 서구를 안전한 지역으로 만드는데 스스로 앞장서고 있다”며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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