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고흥군은 지난 25일에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强小農) 15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강소농에게 농장명 인증패를 수여해 자긍심을 고취 시켰으며, 창조농업 목표달성 결의문을 채택해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소득 증대 결의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 강소농 육성경과와 성과를 발표해 정보공유를 통한 학습 습득의 장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군에서 기술보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연재배 농법에서 생산된 쌀 시식회를 갖고 밥맛을 평가하여, 소비자들에게 필요로 하는 객관적 맛을 찾는 행사도 병행했다.

아울러, 올 7월에 농업기술센터 개청한 기념으로 영남면 남포미술관에서 기증한 그림 13점과 사진작가협회 고흥군지부에서 기증한 사진 23점을 전시한 ‘농심 가득 그림마당’ 개관식을 부대행사로 가졌다.

군 관계자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고 창조농업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강한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이란 농어업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 프로젝트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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