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해남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드림 가족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힐링과 치유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는 드림대상 초등학생 22명과 부모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에는 영암도기박물관, 하미술관 관람 후 월출산 자락에서 숲 체험을 했다.
이날 저녁프로그램으로 월출산관광호텔에서 심리극전문가를 초빙해 부모 연극치료를 했으며, 드림아동들은 미술심리치료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집단과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갖졌다.

22일에는 성폭력예방 및 유괴 방지 교육을 레크리에이션과 블랙라이트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당당하게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또 성전 항공체험스쿨 방문하여 공항체험, 여권작성, 출국심사, 항공기 탑승체험, 조종사, 스튜어디스 직업체험까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제2의 꿈을 가져보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드림가족에게 심리정서안정 치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6월 드림스타트 센터를 발족한 뒤 12세 이하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상담과 건강검진관리, 기초학습지원, 사회 정서 증진서비스 등을 펼쳐오고 있으며, 해남관내 대상아동은 모두 3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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