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조선대병원은 25일 병원 신관 2층 하종현홀에서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의료봉사단은 문경래 병원장을 단장으로 고문(19명), 진료분야, 진료지원분야, 행정지원분야로 운영되며 조선대병원, 조선대치대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 조선대학교 및 사회 각 분야 덕망있는 인사들이 참여한다.

12월 19일로 예정된 광주지역 장애인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지역민에 봉사하는 조선대병원’을 실천한다.

지역사회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과, 내년 2월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 의료진을 일시 파견해 현지민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및 아프리카 말리 등 의료 취약지역 봉사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로 구성된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은 향후,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아름다운 나눔의 실천, (사)희망나무, (사)선한영향력 등 전문 봉사단체와 함께 해외 의료봉사도 적극 검토 중이다.

문 단장은 "체계적인 의료봉사를 위해 조직적인 의료봉사단을 발족하게 되었다"며 " 봉사단원 모두의 마음과 손길이 전달되어 의료소외 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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