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강진군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300동의 소형저온저장고를 지원해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 및 가격안정, 상품 부가가치 증대 등 10억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과수, 화훼, 채소 등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인증, 학교급식 납품, 원예재배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 평가기준을 근거로 읍면에서 선정한다.

군은 연초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농가와 시공업체간의 사업추진시 주의사항인 ▲계약체결방법, ▲저온저장고 설치기준, ▲사업비 농가 부담액 우선집행, ▲부가가치세 환급, ▲보조금 집행시 주의사항 등 중점 교육하여 보조금 사업진행에 있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저온저장고의 신규 설치시 설계비의 해소를 위해 설계 전용 프로그램의 운영할 수 있는 시공업체를 선정시 시공사가(업체)가 농가 대신 인허가 사항을 대행으로 연간 1억원의 농가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또,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능력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의 심사를 통한 시공업체 선정으로 소형저온저장고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부실공사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속적인 저온저장고 설치지원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온저장고 사업자(농가)선정부터 보조금 집행까지 사업진행의 투명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