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광주시는 다수의 시민이 시의 정책자문과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지속적으로 ‘시정 위원회 참여 희망시민 POOL’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정 위원회 참여 희망시민 POOL’을 마련, 각 분야 전문 인적자원을 확보해 위원회 위촉 위원 상시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그동안 인적자원 확보 어려움에 따른 일부 위촉위원의 장기 연임, 위원회 중복 참여 등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정 위원회 참여 희망시민 POOL’에 신청한 시민은 개별 법령과 조례에 규정된 자격 기준에 따라 광주시 각종 위원회 위촉 위원 구성 시 추천되며, 적격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위촉직 위원으로 선정되면 관련 분야의 심의,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에는 광주 시정에 관심을 갖고 열성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전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시정 위원회 참여 희망시민 POOL’ 배너에서 주요 경력사항, 자격사항 등을 직접 등록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8월 현재 시정 위원회 112개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위원회 참여 희망시민 POOL 모집과 함께 각종 위원회 운영 현황 등을 분석해 위원회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라며 “각종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민선6기 시정 철학을 담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자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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