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사장 정선수)는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과 12일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우리함께 행복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되었던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한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에 전국 지하철 기관중 최초로 광주도시철도공사가 동참하기로 해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은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p의 우대금리를 분기별로 고객명의로 기부하고 신용카드 나눔 포인트 0.5%를 적립 또는 기부하는 형식이다.

이렇게 기부된 이자와 포인트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정부 복지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선 전달된다.

정선수 사장은 이 상품에 가입해 소액 기부 실천의지를 표명했고 이순우 은행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주는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정선수 사장은 “돈을 쓰거나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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