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강진군은 지난 10일 제5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강진군종합운동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기술경연대회를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화재진압와 인명구조 등 소방활동에 헌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의용소방대원 19명에게 유공자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어 강진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동옥)는 군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대원들의 뜻을 담아 군민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강진군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불조심 캠페인 시가행진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안전문화의식을 전했다.

식후행사로 펼쳐진 한마음 축제행사에서는 호스메고 달리기, 훌라후프, 줄넘기 등 대원들의 기술경연이 펼쳐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소방대원과 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승준 강진군 부군수는 “화재와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살신성인의 자세로 일해주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날씨가 건조해 지고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에 지속적인 화재예방과 함께 군민의 안전수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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