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 자치경찰단 대회의실에서 자치경찰 단 소속 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자치경찰과의 소통의 시간을 시작하면서 “반갑습니다. 여러분들도 반갑습니까?”라고 묻자 ”네. 반갑습니다“라는 직원들 함성이 울려펴졌고, 이에따라 ”저 또한 정말 반갑습니다”라고 시작하여 긴장감이 돌던 분위기를 한결 편안하게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원 지사는 “저는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러 여기 온 것이다 청사가 두 곳으로 나뉘여져 많은 애로사항이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자치경찰단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하여 지사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원지사는 현재 제주 순 유입인구 및 관광객 증가 수치가 하루가 다르게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고 이에 따른 기초질서 확립 등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은 자치경찰이 주도적으로 해나갈 몫이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큰 범죄도 사소한 질서를 지키지 않는 습관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는 타지자체에 없는 자치경찰이 있고 국가경찰에서는 하기힘든 세심한 치안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자치경찰업무가 비상품 감귤단속, 산림 및 환경사범단속, 주·정차 단속 등 규제가 많은 업무로서 힘든 점이 많지만 자치경찰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지역주민, 제주와 국가 발전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것이므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사도 도민을 위해서 현장을 누비겠다고 하면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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