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전라남도가 5일까지 3일간 경남 거제에서 열린 지방세 시도별 연구과제 발표 경연대회인 ‘2014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세 발전포럼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무공무원, 안전행정부, 학회,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지방세 분야의 전국 최대 행사다.

이번 경연에서 전남도(여수시 세무과 이미영 씨)는 ‘산업재산권과 멤버십 회원권에 대한 세원 발굴 방안’을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전남도는 이번 포럼에서 부가가치가 높으면서도 세금에서 제외되고 있는 산업재산권과 멤버십 회원권에 대한 취득세 과세 대상 확대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발표했으며, 앞으로 안행부에서 법령제도 개선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송상락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방세제 개편을 통한 지방세 확충이 필요하고도 중요하다”며 “이번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지방세제 발전에 대한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인식 공유는 지방세입 확충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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