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중국 강소성 상숙시 인민정부를 대표해 오국화 상숙시위원회 부주석 외 5명이 22일 부터 24일 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무안군을 방문했다.
22일 무안군에 따르면, 중국 상숙시 방문단은 상해푸동공항에서 직항로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여 무안군청에서 교류협력을 위한 상호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상숙시 방문단 일행은 무안생태갯벌센터, 초의선사탄생지, 목포대학박물관, 전남도청 등을 방문하고 함평국향대전 행사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과 2시간 이내에 입국이 가능한 중국 강소성 상숙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무안공항 활성화와 함께 중국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안군은 상숙시와 국제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청소년 상호교류를 비롯하여 상숙시에서 개최한 국제하프마라톤대회 참가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양도시가 경제, 관광,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우호협력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강소성 상숙시의 면적은 1천264㎢이며 인구는 무안군보다 14배가 많은 106만 명에 이르며, 국가위생도시, 중국우수관광도시, 국가환경보호 모범도시 및 중국 최초로 국가원림(정원)도시, 녹화모범도시, 국가 생태도시로 지정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