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디어전남] 이인선 기자 = 장성공공도서관(관장 이양재)은 지난 17일(금) 오후 2시에 육군8623부대 군장병 100명을 대상으로 ‘진짜사나이, 도전!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방의 의무로 애쓰는 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진행됐다.
육군8623부대는 평소에도 장성공공도서관 순회문고를 꾸준히 이용하는 등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터. 장병들은 골든벨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은 도서관에서 선정한 자기계발 도서와 역사관련 도서를 한달전부터 반복해서 읽는 열정을 보였다.
골든벨 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한 이영인 장병을 비롯한 우수자 수상자 8명은 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4박5일간의 특별휴가 기회를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은 골든벨 대회를 준비하면서 책을 깊이 읽는 훈련이 되었고 패자부활전, 장기자랑 등의 시간들이 매우 유쾌하고 군생활의 작은 활력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위해 장소제공과 행사를 적극 지원해준 육군8623부대 김용석 대령은 “장병들이 독서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서 병영분위기가 많이 차분해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등 군생활 내 바람직한 모습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양재 관장은 “장병들이 군 복무기간 동안 미래의 비전을 꿈꾸며 건전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군과 관이 상호 협력하여 장병들에게 적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