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광산구 소촌동 공무원교육원에서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송무능력 강화를 위해 ‘국가송무능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심판과 소송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각종 제소 사건에 대한 송무대응 능력을 높이고, 적법한 행정으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교육은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조만형 교수의 ‘행정심판 실무에 관한 강의’와 시 송무담당 박태식 변호사의 ‘행정절차법 강의’, 광주고등검찰청 김현수 법무관의 ‘국가소송 사례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송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강화하고 각종 행정 쟁송을 예방해 품격있는 법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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