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5일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구례군서 역대 최대 화합축제
동호인 등 2만여명, 3일간 23개 종목 경기

2014-10-16(목) 10:36
[전남=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 = 200만 도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라남도생활체육회(회장 이탁우)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구례군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구례군 일원에서 제2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자연의 땅 구례에서 하나 되는 전남의 꿈'이란 표어 아래 제18회 도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막되는 이번 행사에는 22개 시․군과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 동호인 등 6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23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화합축제를 펼친다.

전라남도생활체육회는 그동안 이번 대축전을 가장 활력 넘치고 가슴 벅찬 감동을 체험하는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한다는 추진방침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와 구례군을 비롯해 구례군생활체육회, 전남종목별연합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해왔다.

특히, 9월 17일과 10월 13일 구례군에서 시군대표자회의와 대진추첨, 시군생활체육회장단 회의를 통해 참가 선수단의 안전 확보방안과 종합적인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전라남도생활체육회는 이번 행사기간에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관련단체,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군을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라남도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을 통해 도민화합과 건전한 여가선용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주최하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의 날 기념식과 개회식, 폐회식 등의 주요 행사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3시부터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시군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도민헌장 낭독, 도민의 날 시상, 기념사, 축사, 대회기 게양, 감사․공로패 수여,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생활체육 7330 실천다짐, 도민의 노래 합창, 입장상 발표 등으로 이어진다.

이 가운데 최대의 볼거리인 선수단 입장은 대표자회의 때 추첨한 순서에 따라 영광군부터 목포시까지 진행되며, 이어 개최지인 구례군이 우호사절로 방문하는 서울시생활체육회 다음으로 입장한다.

27일 오후 2시 30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식전행사와 함께 시작되는 폐회식은 전라남도생활체육회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구례군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시․군생활체육회, 전남종목별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성적발표와 환송사, 폐회사, 시상,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환송 등의 순서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대축전에서 동호인들은 18개 정식종목과 3개 민속종목,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23개 종목에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이 가운데 정식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을 비롯해 궁도, 등산, 배구, 배드민턴, 볼링, 씨름, 야구, 에어로빅스체조, 육상(단축마라톤, 100m, 400m계주), 정구,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합기도 등이다.

민속종목의 경우 지난해 치러진 굴렁쇠 굴리기가 단체줄넘기로 교체되어 줄다리기와 새끼 꼬기 및 짚신삼기 등과 함께 진행되며 시범종목은 지난해 채택된 수영에 이어 새롭게 그라운드골프가 추가됐다.

개막 당일인 25일 사전경기를 하는 볼링과 야구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경기는 행사 둘째 날인 10월 26일과 마지막 날인 10월 27일에 구례군 공설운동장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종목별 경기장은 검도가 백운관(간전면), 게이트볼이 구례군 공설운동장 보조구장, 궁도가 봉덕정, 등산이 오산일원(문척면), 배구가 구례실내체육관, 배드민턴은 구례북초교 체육관, 볼링은 로얄볼링장, 에어로빅스체조는 섬진아트홀이다.

또, 야구는 섬진강 잔디포와 제7391부대 3대대 운동장, 육상종목 중 단축마라톤은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구성3거리(문척면) 구간 10km, 100m와 400m계주는 공설운동장, 씨름은 공설운동장 씨름장, 정구는 환경관리사업소 정구장, 족구는 청천초교 운동장, 축구는 공설운동장 주경기장과 보조구장, 탁구는 충의관(광의면), 태권도는 전남자연과학고 체육관, 테니스는 구례테니스장, 합기도는 구례중앙초교 체육관, 그라운드골프는 구례북초교 운동장, 수영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경기를 한다.

역대대회 사상 가장 많은 6천16명의 동호인과 임원이 출전하는 이번 대축전의 시군참가인원은 여수시가 23개 종목 3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남군과 신안군이 각각 313명, 영암군이 312명 순이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22개 시․군 484명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야구가 396명, 배드민턴이 343명, 배구가 306명, 족구가 2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최고령 선수는 강진군에 거주하는 강봉중(남, 만 84세)옹으로 새끼꼬기 및 짚신삼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전체 최연소 참가자는 목포시에 살며 태권도에서 실력을 자랑할 강휘원(남, 만 12세) 어린이로 분석됐다.

또한 경축․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개회식에 앞서 31사단 군악대의 거리퍼레이드와 구례읍 신월리 신촌마을에서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계승되어 온 잔수농악, 태권도 시범공연, 진도북춤 등의 사전행사와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식후에는 조항조와 서주경을 비롯해 서지오, 이진관, 윙크, 오로라, 배드키즈, 비비드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등을 열창하는 등 축하공연을 통해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농․특산물 판매코너와 향토음식점, 국화․야생화전시관, 뉴스포츠홍보관 등의 부대행사도 구례군 공설운동 주변에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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