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 = 영암군 및 대봉감향토산업사업단이 대봉감 퓨전 요리 품평회를 개최하여 ‘영암대봉감’ 고부가가치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군에 따르면 영암대봉감 향토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실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품평회 메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퓨전제품 조리실습 교육생 수료식이 이어졌고, 대봉감을 활용한 퓨전 요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영암대봉감향토산업사업단에서는 대봉감재배 농가 및 퓨전요리에 관심있는 주민 3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개발된 퓨전 음식에 대한 조리 실습과 자체 경진대회를 주 내용으로 하는 실습교육(9. 12 ~ 9. 29/12회)을 실시한 바 있다.

요리에 관심있는 주부와 퓨전제품 운영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품평회는 영암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대봉감을 이용한 퓨전 음식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영암군과 대봉감향토산업사업단에서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17호로 등록되어 현재 1,100여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영암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봉감향토산업사업단에서 개발한 가공제품과 생산기반시설,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대봉감 고부가가치화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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