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 2개소가 선정되어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나눔 숲 조성에 나선다.

영암군은 지역사회 나눔숲 1개소(동무 2지구 5,640㎡)와 복지시설 나눔숲 1개소(영암 영애원 1,182㎡)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의 환경 기능에 대한 국민수요 충족을 위해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 및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 받아 확정된 것이다.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 대상지인 영암읍 서남리 동무 2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부지에 숲을 조성하여 많은 군민과 영암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책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영암 영애원에 조성할 복지시설 나눔숲 사업은 시설 내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숲 조성을 통해 휴양, 체험활동, 자연학습 공간 등 만남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공간 나눔 숲이 완성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이웃 간 대화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영암군은 도심지 내 특화된 조림사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 확대를 위해 산림관련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비지원 사업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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