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 이호준 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5일 퇴임한다.
이 사장은 지난 2011년 10월에 공사 제4대 사장으로 부임한 뒤 안전․행복․자립․창조 도시철도 실현에 역점을 두고 공사 사장직을 수행하여 왔으며 재임기간 중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1위, 청렴도 Ⅰ등급,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등의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 사장은 ‘혼(꿈), 창(새로움), 통(소통)’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I-BEST 실천행동을 통해 창의적 내부역량을 결집하여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공사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활성화 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했다.
또한, 재임기간중 공사 창립 및 개통 10주년이라는 큰 의미를 맞아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공사가 나아가야할 미래상 정립을 위해 2020 미션․비전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중장기 경영전략 및 년차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미래성장을 위한 공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호준 사장은 “광주도시철도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광주시민 덕분에 큰 탈 없이 임무를 다 할 수 있었다”며 “광주지하철은 열정이 넘치는 조직으로 무궁한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니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퇴임식은 오는 15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내부행사로 조용히 치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