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 진태호 기자 = 전남 영암소방서는 지난 7일 한국119소년단인 삼호서초등학교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한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재난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119소년단을 포함한 학생 350명이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한 사전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 날 훈련은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기관 관계자에게 재난 발생 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기술 습득을 시키기 위하여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및 대피요령 교육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지도교사의 인솔 아래 낮은 자세로 코와 입을 손으로 막고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침착함을 보여줬다.

삼호서초등학교 관계자는 “재난 상황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몰라 철저하고 반복적으로 훈련을 진행하는게 중요하다”며 “특히 아이들은 재난 대응 능력이 취약하므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세심한 관심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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