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광주지하철역에 다양한 트릭아트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최근 농성역 썬큰 광장 연결통로 벽면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트릭아트 포토존에는 가방을 낚아채는 독수리, 명화 속 여인의 목욕, 정열의 투우사, 천사의 날개 등 기발하고 재미난 대형 작품 16점이 전시되었으며, 향후 블루스크린 1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트릭아트는 착시효과를 이용해 평면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표현, 직접 사진을 찍고 체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에 설치한 트릭아트는 지하철 이용 고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주)티엠커뮤니케이션의 제작지원을 받아 조성하였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한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오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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