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 = 영암군은 2015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 25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예산 편성과정 전반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 제고와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영암읍과 삼호읍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예산학교에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였으며, 지방재정 운영방향 및 예산편성과정 전반, 영암군 예산편성 현황, 주민참여예산제 참여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영암군은 2008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예산 편성에 앞서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주민 제안서를 접수받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견을 청취함으로써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년도 재정운영 상황은 물론 매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서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군민참여예산방』을 통해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연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군에서는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보장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건전하게 재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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