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중앙소방학교가 주최한 제19회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연구분야)에서 광주소방학교 고중현 소방경(47)이 최우수상인 안전행정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교육훈련기관 소속 교수의 전문성과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교과목을 개발하기 위해 시․도 소방학교 교수 9명이 제출한 연구결과를 행정학·교육학·소방학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해 심사했다.

고 소방경은 ‘키넥트(Kinect)를 활용한 소방공무원 체력향상 방안’이라는 연구주제로 교육훈련 전문성과 교과목 개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중현 소방경은 이번 대회 입상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제32회 중앙교육훈련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덕곤 광주소방학교장은 “앞으로도 광주소방학교 소속 교수들의 분야별 전문지식 습득과 연구활동을 강화해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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