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 전남] 박찬 기자 = 제16회 남도청소년인터넷 백일장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문학춘추작가회(회장 노남진)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문학적 자질을 발굴하여 미래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31일까지 광주･전남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16회 남도청소년인터넷 백일장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백일장 공모에 총 10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광주 고등학생부 대상 수상예정자는 동아여자고등학교 김다이(광주광역시교육감상), 최우수상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박수화, 우수상 수피아여자고등학교 노은지, 초등학생부 대상엔 광주동운초등학교 문형준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중학생부 입상작은 없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남 고등학생부 대상 수상예정자는 영광해룡고등학교 김기정(전라남도교육감상), 최우수상 담양창평고등학교 고권옥, 우수상 순천매산고등학교 한도경, 중학생부 대상은 삼호서중학교 김민경(전라남도의회의장상), 최우수상 목포옥암중학교 이주연, 우수상 삼호서중학교 김승희, 광양여자중학교 최주량, 초등학생부 대상 삼호서중학교 안효빈(전라남도의회의장상), 최우수상 순천왕지초등학교 김설아, 우수상, 목포신흥초등학교 정영훈, 삼호서초등학교 임재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받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백일장 심사 결과 “학생다운 신선하고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고 특히 동아여자고등학교 김다이 학생의 ‘메리골드의 집’은 글의 소재와 구성 그리고 의미전달 등에서 높은 평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수상학생과 문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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