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 진태호 기자 = 전동평 영암군수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5일 전통시장인 영암읍 5일시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등 장을 보러온 군민과 귀향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 사용 촉진 및 주소전환 홍보를 위해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와 영암군청 종합민원과 직원이 합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우편․택배 물량이 폭주해 도로명주소 오기로 인한 배송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알고 기재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우리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도로명주소 바르게 읽고 쓰기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품(장바구니, 나무젓가락, 물티슈)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와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위해 이낙연 도지사, 도․군의원과 함께 영암시장을 방문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 넘치는 시장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은 도로명주소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 말까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긴급상황에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이용객 등이 많은 관광지, 승강장 등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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