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 정재춘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직자 자세 점검에 나선다.

시는 추석명절을 전․후해 어수선한 명절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하고, 시민에게 지탄 받는 행위가 없도록 3일부터 12일까지 공직자 스스로 자정활동과 감사부서에서 대대적인 감찰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는 민선 5기에서 6기로 전환된 시기로 관행적인 무사안일 근무행태 및 공직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월 29일 명창환 부시장 주재로'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실시하고 특별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감찰기간에는 근무지 무단이탈, 민원처리 지연 등 직무태만과 함께 금품 및 향응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에 대해 집중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불법 환경폐기물·쓰레기 방치,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교통,환경 등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 계획 이행실태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또한, 공직자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등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이웃돕기 등 미담사례를 전파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에서는 금품 및 향응수수,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행위 등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스스로 자세를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주는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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