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디어전남] 정재춘 기자 =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명량’의 주인공, 전라좌수사이자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역사와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열차 테마기행’이 운영된다.

시는 코레일 전남본부와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여수의 이순신 장군 및 각종 임란유적을 탐방하는 ‘이순신 테마기행’을 내달 2일부터 운영한다.

이 여행상품은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역사유적 탐방 및 여수의 멋과 맛을 주제로 하며,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를 타고 오전 6시45분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게 된다.

여수로 떠나는 열차 안에서는 이순신과 여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홍보영상 및 구연동화가 상영된다.

상품은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분류되며, 숙박형의 경우 순천․보성 등 인접도시와 연계된다.

상품구성은 이순신 체험, 유적탐방, 이순신 밥상, 특산물쇼핑, 대표관광 등으로 이뤄지며, 장군복 입어보기, 출정식, 기차(이순신영상, 구연동화),거북선떡 만들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

여수 방문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저녁 7시 KTX를 타고 여수엑스포 역에서 용산역으로 복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 유적지 탐방 체험 기차여행은 영화 ‘명량’의 흥행돌풍과 맞물려 여수의 대표 여행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및 여수시관광홈페이지 등에 접속하거나 여수엑스포역 여행상담센터(☎061-749-264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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