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미디어전남]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상대방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오늘 장흥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김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각 가정에 보내는 홍보물에 본인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사항에 대해 실제와는 다르게 소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김 군수는 각 가정에 보내는 선거공보물 내용 중 해당 전과기록을 소명하는 란에 ‘80년 광주민주화 운동 시위에 가담한 후 귀가 도중 불심건물 끝에 연행된 공권력 남용에 관한 피해’라는 내용을 기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군수의 소명은 실제와 달라 1차례 서면으로 소명할 것을 요청했으나 제출 자료가 불분명해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 당선자는 선거기간 이전 가진 출판기념회에서 공약을 발표해 사전 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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