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전국 최고 명품 시금치를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이 고품질 청정 시금치 생산에 나섰다.

신안군은 시금치 파종기를 앞두고 8월 7일 비금농협사무실에서 재배농가와 관련 기관․단체 등 19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명품 시금치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시금치 생산기술과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교육(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강상욱)을 실시하여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에서 생산된 시금치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특히 ‘신안섬초’ 브랜드로 판매되어 명품 시금치로서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신안군은 전국 최고의 시금치 주산단지로서 1,000여ha의 시금치가 재배되고 있고, 서울가락동농산물시장등에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5,000여톤을 출하하여 200억원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목이다.

농업기술센터(과장 이세관)는 당도가 높은 고품질 ‘신안섬초’가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산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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