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미디어전남] 이인선 기자 =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가리는 제6회 화순군 복숭아 품평회가 3일 화순전통시장에서 열렸다.
품평회에는 구충곤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문행주, 민병흥 도의원과 이선의장, 강순팔부의장, 신동연 복숭아연합회장 및 화순군 복숭아연합회원들과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품평회에서 화순읍 작목반 김윤수 회원이 대옥계 품종으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능주 작목반 김재규, 도곡도암 작목반 김이금 회원이 각각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천운 작목반 이동윤, 춘양 용두리 작목반 박윤제, 도웅리 작목반 김부임, 화순읍 작목반 박장영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평가는 식미, 당도, 균일도, 과피색, 과중 등을 고려하여 사전심사를 거쳤으며 화순읍사무소 민원실 내에 전시하여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품평회와 더불어 복숭아 화채만들기, 복숭아 예쁘게 깍아 장식하기, 복숭아 길게깍기대회, 복숭아 삼행시 짓기, 각설이,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구충곤 군수는 “복숭아는 노화방지, 니코틴 해독과 항암,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면서 “이번행사를 통해 화순 농산물의 우수성과 최고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하여 화순복숭아의 명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320여 농가가 200ha 규모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