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미디어전남] 박재범 기자 =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이 대나무 숲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리플렛을 제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대나무 숲 관리를 위해 관리 방법을 설명한 리플렛을 제작해 실과단소 및 읍면, 대나무 숲 소유주 등에게 배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대나무 숲 관리’ 리플렛은 담양군과 (사)한국대나무발전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대나무 간벌기준, 죽순 채취기준, 대나무 비배기준 등 기초적인 것부터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또한, 주제별로 핵심내용만 간략하게 설명돼 있어 읽기 편하며, 설명 중간 중간에 그림 이미지가 삽입돼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군은 이번 리플렛을 통해 대나무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재배기술 습득을 도와 대나무 숲이 더욱 생산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돼 대숲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대나무는 담양을 상징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잘 가꾸고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 성공개최와 담양 발전을 위해서는 대숲이 더욱 확대돼야 함에 따라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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