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정재춘 기자=전라남도는 28일부터 도민의 납부 편의를 위해 각종 민원수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는 그동안 민원 수수료 대부분이 소액이라는 사유로 현금 납부만 가능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카드 납부가 가능한 민원 수수료는 도 본청에서 처리하는 모든 부서의 각종 인가?허가 등록(신고) 수수료를 비롯한 자격증 교부 등 모든 증명 수수료로, 1천 원 미만의 소액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최희우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민원 수수료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늦게나마 현금으로 수수료를 납부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연내에 22개 전 시군까지 카드 결제 도입을 확대해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민들의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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