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 진도군에서 초복을 맞아 봉사단체들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화합·애향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진도군 군내면의 봉사단체인 심죽회(회장 김동덕)에서 초복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군내면 심죽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8일(금)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30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 닭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또 임회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춘자)에서 관내 경로당 41개를 방문, 국수와 설탕 등을 제공하고 격려했다.

특히 목포에 거주하고 있는 향우 김일봉씨가 임회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봉사’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초복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한끼 식사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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