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회 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와 관련 도내 주니어 골프 꿈나무들의 사기진작과 육성지원을 위해 유명 프로골퍼와 도내 주니어 골프선수와 만남의 특별이벤트를 17일 오라골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삼다수를 세계적인 생수브랜드로 홍보하여 세계적인 골프대회로 성장 발전을 기원함은 물론 제주 골프 꿈나무들의 사기진작과 육성지원 차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골프협회가 본 대회 대행사(IB월드와이드)와 협의하여 개최하게 됐다.

특히 세계적인 프로골퍼 박인비, 김효주 선수가 나서 원포인트 레슨과 제주 꿈나무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프로골퍼의 경험담 등을 전수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미래골프 꿈나무 인재발굴 및 육성과 도내 골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난해부터 '골프아카데미'를 제주대학교 골프아카데미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골프아카데미는 지난해 초, 중등 꿈나무 60명을 대상으로 골프이론과 기초적인 실기, 골프장 현장 레슨 등을 추진한 바, 골프에 끼가 있는 꿈나무 6명을 발굴한 바 있으며, 올해는 40명 모집에 100여명이 응모하여 체력과 면접을 통해 꿈나무들을 선발하여 지난 7월부터 매주 토, 일요일 주2회 운영하고 있다.

도는 "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를 통해 박인비 선수 등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이 배출되었다"며 "제주 골프꿈나무들을 적극 발굴 육성하여 제2의 박인비 선수가 탄생할수 있도록 도내 골프장들과 협력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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